주식 커리큘럼

주식투자 기본용어 정리

에9 2020. 9. 2. 21:02

주린이를 위한 주식 커리큘럼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1차시는 글로 정리해야할 것이 너무 많아 차차 올리기로 하고, 2차 커리큘럼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01. 주식이란 무엇인가?

주식회사는 여러사람이 돈을 투자해서 만든 회사이다. 주식회사는 무조건 자본금 규모와 1주당 금액을 신고해야 합니다.

주식은 투자한 금액에 대한 표시인 것입니다. 주식회사는 자본금을 늘릴수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자본금을 늘리는 증자의 경우,

1) 유상증자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돈을 받고 파는 경우

2) 무상증자 : 공짜로 주는 경우

 

 그렇다면 증자는 모두에게 이익인가? (호재)

 무상증자가 일어나는 경우, 무상증자 권리락이 일어납니다.  1주에 1000원하던 주식을 20주 가지고 있던 주주에게 갑자기 10주를 더 주면, 순식간에 그 주주는 20000원에서 30000만원을 갖게 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다시 그 하루아침에 늘어난 눈 먼 돈을 이전 수익률과 맞추기 위해서 주가가 줄어듭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권리락은 그보다 더 적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상증자의 경우는, 기업의 상황에 맞춰서 이것이 호재가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본금을 줄이는 감자도 있습니다.

1) 유상감자 : 주주에게 현금을 돌려주고 주식수를 줄이는 것 2) 무상감자 : 기업이 아무런 대가없이 주식 수를 줄일 경우

( 손실을 보게 됩니다)

 

◈주식을 사고파는 유통시장, 발행시장

얼마전, 아마 오늘까지 카카오 게임즈의 공모주 청약이 있습니다. 이런 시장은 바로 발행시장이 되는 것이고, 이후에는 유통시장에서 일반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겠죠.

 

액면가는 무엇인가요?

액면가는 투자자들이 종이를 사는 것이라고 상상하였을 때, 그 종이지폐에 써져있는 단위입니다. 1주당 발행가격을 100원 ,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으로 선택하여서 발행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그 액면가가 주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액면 분할이라는 말을 할 때는, 저 액면가가 의미를 갖습니다.

액면 분할은 무엇일까요?

 

액면 분할은, 저 발행가격 6가지를 더 작은 단위로 가면서, 주식수는 증가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액면 분할을 할 경우에도, 실제 1/10으로 줄었다고 해서 주가가 딱 1/10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양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02. 종합주가지수에 대해서 배워보자

종합주가 지수는, 우리나라의 주가수준과 동향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코스피 지수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100 =(%)

 

198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한국 거래소에서 상장된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고, 이를 기준으로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산출하여 계산하는 겁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시점의 코스피 시점은 2,364입니다. 이는 1980년보다 약 23배정도 시가총액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스피200지수

 

코스피 200지수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있을 것 입니다. 이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있는 종목 중에서 대표성과 유동성을 띄는 상위 200개의 종목을 선정하여서,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200개의 종목의 시가 총액이 전체 코스피 시장의 85%를 차지하기 때문에, 잘 반영한다고 생각 해도 될 것입니다.

 

코스닥을 놓칠 순 없죠

 

코스닥은 벤쳐기업 열풍을 타고, 2800포인트 까지 갔다가, 250포인트를 찍고, 현재는 600-900포인트 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03. 오예 상한가! 나죽네 하한가!

상한가와 하한가는 대충 들어도 모두 느낌이 오실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30프로 이상 오르거나 내릴 수 없게 하는 가격변동 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상한가를 찍었다는 소리는, 최대한 증가할 수 있는 범위(30프로) 내에서 최고로 증가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가장 가격이 높았을 경우를 상한가로 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일어났던 것은 사실입니다.

 

상한가와 하한가처럼, 큰 폭의 변화를 겪을 때, 거래가 중지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사이드카 (sidecar) : 전일 종가대비 5%이상 하락이나 상승이 1분동안 유지될 경우, 5분동안 호가 효력이 정지되어 변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러나 5분이 지나면 다시 재개됩니다.

 

** 서킷브레이커 : 주가가 갑자기 급등락 하는 경우에, 20분동안 거래가 중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저도 신나서 상승세를 타던 주가가 8%, 15%, 20% 대에서 멈추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20분이면 꽤 긴 시간인데, 호가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아주 긴박하죠.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다음시간에는 ETF, GDP, 잠재성장률 등 주식에 필요한 기본 용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